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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포레스텔라(Forestella)

포레스텔라(Forestella) 인기곡 Hijo de la Luna 듣기 가사 해석

by 전인미답(前人未踏) 2024. 4. 30.

"Hijo de la Luna"는 원래 스페인 그룹인 Mecano의 노래입니다. 이 곡은 집시들의 달에 관한 전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유명한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 우리나라에서는 조수미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가수들의 커버곡이 되었습니다. 포레스텔라(Forestella)는 "Hijo de la Luna"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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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jo de la Luna (달의 아들)" 가사

Hijo de la Luna Hijo de la Luna 빛을 잃은 하늘 길을 잃은 여인 오랜 기도 들려

푸른 바다 아래 깊은 잠을 자던 달이 떠오르네 눈부신 그 빛에 몸을 맡겨

그을린 달빛에 입을 맞춰 간절한 내 기도 사라지기 전에 빛을 내려주오

달이 스치는 바람에 닿을 수 있을까 해가 뜨기 전에 바람 부는 이 밤에 부디 내려주오

나와 닮은 빛을 Ahahahah Hijo de la Luna 달의 그림자의 하얀 눈빛 거세지는 바람

꺼진 불빛 어둠을 헤치고 찢어진 맘으로 멀리 떠나가네 달이 스치는 밤에

나를 외면하는 달의 뒷모습이 바람 부는 이 밤에 머물게 해 주오 나와 닮은 빛을

Ahahahah Hijo de la Luna Hijo de la Luna Hijo de la Luna

빛을 잃은 하늘 길을 잃은 여인 품에 안은 달빛 그을린 달빛이 사라질 때까지

깊은 잠이 드네 예쁜 꿈을 꾸네' 깨지 않은 꿈 깨지 않는 꿈

 

🍀 가사의 해석과 스토리텔링

"Hijo de la Luna"의 가사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여인은 어두운 밤하늘 아래 눈부신 빛을 가진 선명한 달 앞에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녀의 기도의 내용은 '달님, 저와 닮은 빛 같은 존재인 아이를 갖게 해 주세요'입니다. 그녀는 달에게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계속해서 소원합니다. 그녀의 간절한 소원이 들어진 후, 밝은 빛의 힘 있는 달 같은 존재인 아이가 나타납니다. 그녀는 아이를 갖게 되어 기쁨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에 불과했습니다. 아이를 낳고 보니 회색빛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마을로 내려가지만, 그 아이를 본 군중들은 회색빛 아이는 저주를 받았다고 몰아냅니다. 그 후, 그녀와 아이를 향한 마녀사냥이 시작됩니다. '회색빛 아이를 낳은 저 여인은 마녀다, 마녀가 자식을 낳았다'라는 소문과 함께 그녀는 아이와 함께 쫓기게 됩니다. 쫓기는 와중에 그녀는 달에게 '반쪽자리 선물을 내려주었냐, 부디 이곳에서 살게 해 달라'라고 간절히 외칩니다. 하지만 달은 그녀를 외면하고, 군중들은 그녀를 절벽으로 몰아냅니다.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도망가다가 절벽 끝, 막다른 곳에 다다릅니다. 아이라도 살리고 싶었지만 살릴 길이 없어서, 그녀는 아이와 함께 절벽으로 뛰어내려 목숨을 잃고 사라집니다.

 

🍀 노래의 해석과 그 이후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세 명의 내레이터가 나타나 "Hijo de la Luna" 즉, "달의 아들"이라는 이런 전설이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 전설의 끝은 아이가 마지막에 절벽에서 떨어졌어도 잠이 들어 예쁜 꿈을 꾸는 것처럼, 아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알 수 없는 열린 결말을 가진 전설로 희망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마지막 내레이터는 '깨지 않는 꿈'이라는 말로 아이는 죽었다는 것을 암시하며, 아이는 죽음의 의미인 영원한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 포레스텔라의 해석과 표현

포레스텔라는 이 곡을 통해 어떤 느낌을 주고 싶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노래를 들을 때 유심히 목소리나 표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스페인 원곡으로 포레스텔라가 한국어로 번안하여 부른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스페인에서 많이 들어서 조회수도 많이 나오고, 댓글도 스페인어가 많이 달려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많이들 듣는 곡이기도 하고, 포레스텔라를 모르는 친구한테 들려줬을 때도 "달의 아들"이 제일 반응이 좋았던 것도 있어서, 스페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잘 먹히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 마무리

"Hijo de la Luna"는 그 자체로 아름다운 노래지만,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알고 나면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줍니다. 포레스텔라의 해석과 표현은 이 곡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그 안에 담긴 스토리를 생각해 보면, 더욱 풍부한 감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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